2026.07.19(일) date
묵상
죄책감과 회개
오늘의 찬송
나 행한 것 죄뿐이니
새찬송가 274장(통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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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 행한 것 죄뿐이니 주 예수께 비옵기는 나의 몸과 나의 맘을 깨끗하게 하옵소서

2. 내 어둔 눈 밝히시니 참 기쁘고 고마우나 그보다 더 원하오니 정결한 맘 주옵소서

3. 정결한 맘 그 속에서 신령한 빛 비치오니 이러한 맘 나 얻으면 눈까지도 밝으리라

4. 못된 행실 다 고치고 악한 생각 다 버려도 주 앞에서 정결타고 자랑치는 못하리라

후렴) 물 가지고 날 씻든지 불 가지고 태우든지 내 안과 밖 다 닦으사 내 모든 죄 멸하소서

성경 시편 32:1-5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 (셀라)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야훼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 (셀라)

본문

   일제강점기에 활동했던 시인 윤동주는 독실한 크리스천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신앙을 작품 속에 녹여냈고, 작은 잘못에도 민감했던 그의 섬세한 신앙적인 양심을 여러 시구에 표현했습니다. 대표작 「서시」에 나오는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라는 구절이 그 단적인 예입니다. 그는 늘 자신의 내면을 깊이 성찰했고, 주변 친구들에게도 정직하고 순결하게 살 것을 권면했습니다. 일제의 탄압으로 억울하게 옥고를 치르던 중, 광복을 반년 앞둔 27세의 나이에 생을 마감할 때까지 그는 신앙적 절개와 양심을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윤동주에게 있어 죄책감은 단순히 불편한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서야 한다는 내적 신호였습니다. 그의 시는 지금도 읽는 이의 마음을 울리며, 작은 죄에도 민감했던 그의 고뇌를 고스란히 전해줍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처절한 죄책감에 짓눌려 괴로워하다가 결국 하나님 앞에 자신의 죄를 고백했고, 비로소 용서와 자유 그리고 평안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중요한 것은 죄를 짓지 않는 완벽함이 아닙니다. 나약한 인간이 죄를 짓는 것은 당연합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죄인임을 고백하는 회개입니다. 회개는 짐이 아니라 은혜의 자리로 이끄는 하나님의 부르심임을 기억하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절대긍정TVㅣ 감사QT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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